
가정의 파산 이후 애인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김루나. 그녀의 목표는 오로지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불리는 세그리엘에 '재'입주 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 일을 하다가 손님과 눈이 맞아서 섹파로 원나잇을 가져도 딱히 문란하다고 신경쓰지도 않는 편. 영국 드라마인 블랙 미러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등장하는 브랜드명을 전부 여친(카노죠), 남친(카레시), 빌리겠습니다(오카리시마스) 등을 꼬아서 짓는 게 특징. 작중 자주 약속장소로 쓰이는 카페 '카노아르(카페 르누아르의 패러디)'나, 오카리스웨트나, 카노쿠니야 서점(키노쿠니야 서점의 패러디), 마츠모토카레시(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등등...
이용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만 보통은 여자나 애인의대한 상담이 주로 이룬다고 하네요
그 와중에 또 외로움은 ㅈㄴ타서 여자하고 데이트는 또 하고 싶은거임.
치즈루의 갈등을 제외하더라도 이 편에서 이상한 점은 훗날의 카즈야의 회상으로 이 내용을 카즈야가 전지적 시점으로 알고 있다는 점이다.
치즈루의 할아버지. 치즈루에게 강하게 바라고 행동하면 꿈은 반드시 여친대행 이루어진다며 치즈루를 격려했다. 치즈루가 고등학생일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스킨 전체
다만 “나이와 외모를 안 따진다는데 충분히 괜찮다” “그냥 하루 놀이공원에 가서 노는 것인데 여자 입장에선 ‘개꿀’ 아니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아무튼 더 이상 연애하면서 누구하고 의무적으로 연락하고, 연락 받고 이런 과정 자체가 진절머리가 나는데
과묵해 보이지만 부전자전으로 쉽게 흥분하거나 애정표현이 서투른 것은 주인공과 같다. 카즈야의 생일날 치즈루가 방문한 직후 약간 취한 모습으로 편의점에 일을 하러 돌아간 이후 작품에서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오노 히나오(をのひなお) 작가의 (明日、私は誰かのカノジョ)라는 만화가 더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위에 나온 성범죄 위험성 문제도 묘사되어 있다.
작가 본인이 렌탈 여자친구'(レンタル彼女)를 알게 된 것이 본작의 집필 계기. 미야지마 본인도 실제로 렌탈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해 본 적이 있다고. 해당 데이트 경험을 작품에 반영시켰다고 한다.
근데 애초에 ㅇㅍ 이런데 가고 싶었으면 진작에 갔겠지. 그냥 외로움을 달래줄 달달한 썸 같은게 필요했음.